외인구단 마카오 박은 지난 13일 한국거래소와의 경기에서 초반에 큰 점수차로 리드를 잡자 감독이 없으면 마음이 편해져서 경기가 잘 풀리는 것 같다며 리드 원인을 분석했다.
"우리가 이기는건 실력보다 마음이 편해서 일거에요"
-외인구단 야수 마카오 박
(13일 야구 봉사리그 한국거래소와의 경기서 외인구단이 4회까지 8-3으로 앞선 상황.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외인구단 마카오 박은 기분이 좋은 듯 "김현철 감독이 오늘 음악회 때문에 못 나왔다. 감독이 없으면 마음이편해서안타도 많이 치고 수비도 잘 된다"며 "우리 실력이 좋아서라기 보다 (감독이 없어) 마음이 편해서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분석. 덧붙여 그는 "내년에는 김 감독이 없을지도 모른다"고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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