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빅토리아, '엽기그녀2' 29일 첫 촬영

남우주

jsnam0702@naver.com | 2014-09-22 19: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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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빅토리아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2'가 오는 29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뉴스1)


차태현이 걸그룹 빅토리아와 함께 오는 29일 영화 '엽기적인 그녀2' 첫 촬영에 나선다.

차태현은 2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슬로우 비디오'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걸그룹 에프엑스 빅토리아와 호흡을 맞추게 된 영화 '엽기적인 그녀2'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전지현이 없는 '엽기적인 그녀'는 생각해 본 적도 없었고 제의가 있을 때마다 계속 안 한다고 거절했다. 그런데 1편을 제작한 신씨네가 제작하고, 정말 좋아하는 영화 '품행제로' 조근식 감독이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지현이 잘해줘서 '엽기적인 그녀'가 잘된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견우의 팬들도 있지 않느냐, 시즌2는 견우의 이야기가 주가 될 것이다. 빅토리아는 중국인 여성으로 나온다"고 귀띔했다.

차태현은 "다음주 월요일(29일)부터 한국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중국 자본을 투자받은 한중합작 영화지만 국내 촬영분이 더 많다. 물론 중국 현지 촬영도 있다"고 덧붙였다.

'엽기적인 그녀'는 지난 2001년 개봉해 큰 히트를 기록한 동시에 배우 차태현과 전지현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영화다.

한편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볼 수 있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가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돼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차태현, 남상미,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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