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건과 오렌지캬라멜 리지(왼쪽)가 깜짝 듀엣을 결성하고 음악 팬들을 찾는다. (윤건 인스타그램)
싱어송라이터 윤건과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의 리지가 깜짝 듀엣을 이뤘다.
윤건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지와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고 “열녹 중에 잠깐 휴식. 우리 케미 어때요?”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를 맞댄 리지와 윤건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리지 역시 윤건의 글에 “오빠, 정말 감사 드립니다. 혹시나 해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말 영광이에요”라는 댓글을 달며 두 사람의 곡 작업을 암시했다.
윤건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발매 예정인 윤건의 정규 4집 앨범 ‘어텀 플레이(Autumn Play)’수록곡을 통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최근 유엣작업에 뜻을 모은 윤건과 리지는 비밀리에 녹음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텀 플레이'는 윤건이 7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으로 벌써부터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그룹 활동에 충실했던 리지 또한 첫 듀엣으로 윤건과 손을 잡고 오렌지캬라멜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현재 음원차트에 산이-레이나의 '한 여름 밤의 꿀', 소유-정기고의 '썸', NS윤지-기리보이 '설렘주의' 등 남녀 듀엣곡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윤건-리지의 결합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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