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조정석 팬티 벗는 장면, 너무 웃겼다"

서 기찬

kcsuh63@hanstar.net | 2014-09-25 09:18:19

배우 신민아(왼쪽), 조정석이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이명세 감독의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로 4년 간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의 결혼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정석, 신민아를 비롯해 라미란, 황정민, 배성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8일 개봉한다. (뉴스1)


[뉴스1] 배우 신민아가 조정석과 촬영 당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민아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 언론시사회에서 조정석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조정석씨와 알콩달콩한 모습과 갈등이 있는 모습은 상대 배역이 잘 받쳐주지 않으면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사실 조정석씨가 팬티를 벗는 장면을 촬영 하면서 너무 웃겼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조정석은 "팬티가 아니라 바지를 벗었다"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이 아이디어를 신민아씨가 냈다"고 덧붙였고, 신민아는 "즐겁게 촬영하고 온 것 같다"고 웃음을 지어보이며 답변을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신민아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애교 넘치고 사랑스럽다가도 잔소리를 퍼부을 때는 있던 정도 떨어지게 하는 영민(조정석 분)의 아내 미영 역으로 등장한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이명세 감독의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결혼을 소재로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4년 간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과 미영의 스토리를 담았다.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배성우, 라미란, 서강준 등이 출연한다. 내달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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