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보자' 포스터. (메가박스㈜플러스엠)
영화 '제보자'가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제보자'(제작 영화사수박, 제공/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는 30일 기준 예매율 14.7%를 기록 개봉 주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2주째 1위를 달리고 있던 '메이즈 러너'를 제쳤다.
특히 같은 날 개봉을 앞둔 '마담 뺑덕'과 '슬로우 비디오'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압도적으로 물리치며 10월 극장가에 본격적인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또 '제보자'를 강력 추천하는 배우들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배우 김정은은 "임순례 감독님 특유의 가감 없이 진실된 뚜벅뚜벅한 발걸음이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고, 배우 임수정은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고를 많이 하셨는지 진심 어리게 느낄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수 윤상도 “오랜만에 속이 시원해지는 진실의 힘이 느껴지는 영화를 봤다”며 영화의 날카로운 메시지에 대해 호평했다.
한편 '제보자'는 지난 2006년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으로 많은 논란을 낳았던 황우석 박사의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진실 추적극이다. 이경영, 박해일, 유연석이 출연했으며 다음 달 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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