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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연예인 올스타와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야구팀과의 경기에서 7회초 타석에선 강인(오른쪽)이 마운드로 올라가 상대팀 투수 교체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맨 왼쪽은 한은회 감독 이광권. (조성호 기자)
연예인 올스타, 프로야구 은퇴선수 팀에 5-7 분패
'슈주' 강인, 상대 팀 투수 교체에 애교섞인 항의 '눈길'
"에이~ 투수 바꾸지 마세요. 제발"
서른 세 시즌을 보낸 한국프로야구는 물론 100년이 넘는 미국 프로야구에서도 전혀 볼수 없었던 풍경이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일어났다.
타자가 상대 팀 투수교체를 만류하는 일이 벌어졌다. 타석에서 마운드로 올라가 상대 감독에게 투수교체를 하지 말아달라고 사정한 주인공은 천하무적 아이돌 슈퍼주니어 강인.
25일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한스타 연예인 야구 올스타 팀(이하 연예인 팀)과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야구팀(이하 한은회)이 친선 이벤트 경기를 가졌다.
7회초 0-7로 일방적으로 끌려가던 연예인 팀은 선두타자 강인이 안타를 치며 추격의 물꼬를 틀었다. 이어 나온 이기스의 '탤개맨' 이정수가 빗맞은 안타를 치며 무사 1,2루의 찬스를 잡았다. 다음 타석은 1번타자 노현태. 연예인 대회 4할의 방망이를 자랑하는 노현태는 이 날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네번째 타석에 들어선 노현태는 한은회의 투수 유진우의 공을 잡아당겨 좌중간을 뚫는 2루타를 날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연예인 팀의 첫 득점, 점수는 2-7.
연예인 올스타 팀 감독 겸 선수인 김창렬이 경기 전 출전선수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조성호 기자)
마지막 공격에서 추격의 실마리를 푼 연예인 팀은 계속해서 김창렬, 백승재(이상 천하무적), 이주석(이기스)이 안타, 한은회의 실책 등으로 연속타점을 올려 3점을 더 쫓아갔다. 타자일순한 연예인 팀 타석에는 선두타자로 나온 강인, 연예인 팀의 2사 1, 2루 찬스가 이어졌다. 2루타만 터지면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이때 한은회 덕아웃에서 "타임'을 외치는 소리가 들리며 이광권(전 MBC청룡) 감독이 마운드로 올라와 투수교체를 지시, 유진우(전 해태)를 내리고 조웅천(SK 투수코치)을 불렀다. 순간, 타석에 선 강인이 배트를 들고 마운드로 향했다. "이광권 감독님, 투수 바꾸지 마세요. 하필 제 차례에..." 강인은 이광권 감독에게 애교섞인 항의를 계속하자 경기를 지켜보던 양 팀 덕아웃은 물론 관중들도 처음보는 장면에 웃음보를 터뜨렸다.
한은회 마무리투수 조웅천이 7회초 2사후 마운드에 올라 강인을 삼진으로 처리, 경기를 매듭지었다. (조성호 기자)
결국 강인은 프로야구 구원 1위(2003년), 홀드 1위(2000년)에 빛나는 '고무팔' 조웅천을 상대하게 됐다. 결과는 삼진, 경기는 7-5 한은회 승리로 끝났다.
이 날 연예인 팀에는 김창렬(감독), 강인, 한민관(이상 천하무적), 김명수(공놀이야), 이광채, 한상준(이상 라바), 이정수, 김용덕, 이주석(이상 이기스), 김장렬, 최종훈(이상 스마일) , 노현태, 정진우(이상 조마조마) 등이 출전했다. 한은회에는 이광권 감독을 비롯해 조웅천, 조용준, 최익성(해설위원), 이동학, 김주용, 유진우 등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연예인 팀은 6회까지 한은회의 투수(고광선-조용준-이동학)의 구위에 눌려 점수를 얻지 못하다가 7회 내야수 출신 유진우가 마운드에 오르자 5점을 따라가며 연예인 올스타 팀의 체면을 살렸다. 한은회는 2회말 유진우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고 4회말 5안타와 2볼넷, 상대실책 1개를 묶어 6득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은회 MVP는 3타수 2안타 2타점의 유진우, 연예인 팀의 MVP는 김명수(48)가 뽑혔다. 연예인 팀 최고령이란 이유로.
뮤지컬 배우 정재은이 25일 열린 연예인 올스타 팀과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야구팀과의 친선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조성호 기자)
이 날 경기에 앞서 시구는 뮤지컬 '올슉업'(28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의 여주인공, 뮤지컬 배우 정재은이 했다.
한편 이 날 경기는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했으며 네이버TV캐스트, 다음TV팟으로도 실시간 중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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