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훔방' 강혜정 "김혜자, 소녀 같고 귀엽다"

서 기찬

kcsuh63@hanstar.net | 2014-11-26 13: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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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삼대. 강혜정, 이레, 김혜자(왼쪽부터)가 2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 / 이하 개훔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뉴스1] 배우 강혜정이 김혜자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강혜정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 / 이하 개훔방) 제작보고회에서 김혜자에 대해 "솔직히 선생님이시다 보니까 어렵고 조심스러운 부분들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선생님이 정말 소녀 같으시다. 현장에서 소녀처럼 나긋나긋하게 해주셔서 귀여워보였다"며 "제가 어느 순간 연기가 잘 안 풀리는 시점이 있었는데 그때 선생님께서 조언을 잘 해주셔서 잘 풀렸다"고 덧붙였다.

강혜정은 '개훔방'에서 집 나간 남편 대신 가장이 된 철부지 엄마 정현 역을 맡았다. 정현은 갑작스러운 사업 실패로 사라진 남편 대신 가장이 된 두 남매의 엄마다. 손에 물 한 번 묻혀본 적 없으면서 의욕만으로 생계 전선에 뛰어들지만 실수만 연발한다.

'개훔방'은 미국의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리는 코미디 장르의 영화다. 영화 '거울 속으로', '무서운 이야기2' 등으로 감각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김성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혜자, 최민수, 강혜정, 이천희를 비롯해 이홍기, 이기영, 조은지, 김재화, 김원효, 샘 해밍턴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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