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아내 위해 광고를 포기했다” 왜?

서 기찬

kcsuh63@hanstar.net | 2014-12-03 1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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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KBS), News1)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광고를 포기했다..
개그맨 김준현이 아내를 위해 광고를 사양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준현은 최근 진행된 KBS2 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아내를 위해 광고를 찍지 않은 사연을 공개했다.

'자존심이 밥 먹여 주나요'라는 주제로 다뤘던 이날 '풀하우스' 녹화에서 김준현은 "나는 일할 땐 자존심이 강하지 않은 편이지만, 나의 사생활을 가볍게 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 광고를 찍으러 갔는데, 알고 보니 '김준현 결별설'을 헤드라인으로 하고, '김준현, 더위와의 결별'이라는 내용을 싣는 낚시성 광고더라"며 "당시 내가 결혼한 지 두달도 되지 않았던 때였는데 이런 광고를 찍으면 아내가 너무 놀랄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하지만 콘셉트를 바꾸지 않겠다는 광고주의 입장이 완강해 결국 광고를 포기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김준현이 아내를 위해 광고를 포기한 사연을 고백한 '풀하우스'는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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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현,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멋있네요”, “김준현 부부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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