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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 1번 타자 장진이 타석에서 볼을 기다리고 있다. (조성호 기자)
"바깥쪽 빠진 공이 스트라익이야? 존이 감이 안잡혀"
[말말말] 조마조마 1루수 장진
(영하 8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이상의 양주 백석구장. 조마조마와 감사원의 경기. 라인업에서 주심이 날씨가 너무 추워 스트라이크존을 아래 위로 넓게 가져가겠다고선언한 상황. 2-1로 조마조마가 리드한 2회 초 공격. 1사 주자 2명인 가운데 타자는 1번 장진. 장진은 투수와 밀당 끝에 결국 삼진. 덕아웃으로 돌아온 장진은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이 너무 넓다며 "그러면 타격 존에 대해 감이 안잡힌다. 치지 말라는 소리잖아?" 라고 볼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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