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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지도자의 인터뷰를 하기 위해 떠나는 토크쇼 사회자와 프로듀서에게 암살의 제의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더 인터뷰(The Interview, 2014)' 포스터.(뉴스1)
[뉴스1] 소니픽처스가 북한의 해킹공격과 테러 위협에 개봉을 취소한 영화 '더 인터뷰'를 배포할 것이라고 소니 측 변호사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암살을 소재로 한 '더 인터뷰' 제작사 소니픽처스는 'GOP(평화의 수호자)'라는 해커조직의 잇단 사이버공격과 테러 위협에 25일로 예정된 개봉을 결국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해킹의 배후로는 북한 정부가 공식 지목된 상태다.
소니 측 변호를 맡고 있는 데이비드 보이즈 변호사는 21일(현지시간) NBC 시사프로그램 '밋 더 프레스(Meet the Press)'를 통해 "개봉이 연기된 것일 뿐, 소니는 대중에 영화를 전달하고자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이즈 변호사는 "소니는 '더 인터뷰'를 배포하기 위해 분투 중"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다만 영화의 배급 방법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보이즈 변호사는 "배포는 될 것이다. 어떻게 배포할 것이냐는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배포는 반드시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그러나 일단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나 '컴캐스트'와 같은 주문형비디오 형태로 배포하는 것은 위험성이 너무 많다. 또다시 해커들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적했다.
마이클 린튼 소니픽처스 최고경영자(CEO)는 19일 CNN을 통해 주요 온라인 스트리밍 또는 주문형비디오 업체 중 '더 인터뷰'를 공개하겠다고 뜻을 밝힌 곳은 없었다고 전했다.그렇다고 해서 소니가 자사 온라인 배급사인 '크래클'을 통해 영화를 공개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 측 대변인은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고려 중"이라고만 밝혔다.보이즈 변호사는 '더 인터뷰' 개봉을 취소하기로 한 소니의 결정이 "실수였다"고 지적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배급 통로가 없이는 영화를 개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극장들이 먼저 '인터뷰'를 상영할 수 없다고 통보해 왔다. 극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우리로서는 일단 영화 개봉을 취소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은 없었다"고 말한 린튼 CEO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옹호한 것이다.
보이즈 변호사는 앞서 미 연방수사국(FBI)이 이번 해킹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부를 지목한 것과 관련 "국가가 미국의 기업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공격을 후원했다"며 "소니의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가안보 문제다. 정부가 나서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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