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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TV영화]
영화 ‘체인질링(Changeling, 2008,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포스터.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Eat Pray Love, 2010, 감독: 라이언 머피)’를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아픔도 외면 않고 마주할 수 있다면 진실은 당신을 비켜갈 수 없다”일상을 살면서 마주하는 고통과 거짓에 굴복한다면 평생, 진실과 참된 삶을 만나지 못할 것입니다. 또 한 해를 보냅니다. 힘들고 어려움에 부딪치고 부정과 허위와 마주했을 때 회피한 적이 없었는지 반성합니다. 이번 주 ‘십계’(목, 금 ebs)와 ‘체인질링’(토, ebs)을 강력 추천합니다. 평화를 빕니다.^^
▲ 목요일(25일 밤 10:40 1부), 금요일(26일 밤 10:45 2부) ebs 성탄절 특선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은 ‘십계(The Ten Commandments, 1956, 감독: 세실 B. 데밀)’입니다.성탄절 단골 메뉴입니다. 한 대여섯 번은 보셨지요?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또 권합니다.
모세의 이집트 탈출 이야기는 구약성서 가운데 가장 서사적인 내용 가운데 하나입니다. 400년 동안 고통 속에 살았던 자신의 백성을 구하기 위해 하느님이 선택한 인간 모세가 자기 내부의 갈등, 한때 가족이었던 이집트 왕족들과의 갈등을 겪으며 자신에게 맡겨진 소명을 다 하는 모습에서 사명을 지닌 사람이 얼마나 강한지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경 속 인물이라는 사실을 떠나 모세라는 훌륭한 리더의 모습을 통해 오늘 날에도 현명한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떤 자질들을 갖춰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혹성 탈출’ 시리즈로 우리에게 잘 알려졌으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간간이 작품 활동을 했던 배우 찰턴 헤스턴의 젊은 시절을 보는 것은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 같은 날 kbs 1 명화극장(밤12:20)에서는 ‘굿모닝, 맨하탄(English Vinglish, 2012, 감독: 가우리 신드)’을 방송합니다.
외모부터 요리 실력까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인도의 가정주부 샤시는 영어를 못한다는 이유 하나로 가족들에게 크고 작은 무시를 받습니다. 심지어 소외감마저 느끼지요. 샤시가 뉴욕의 맨하탄 한복판에서 영어 수업을 들으며 펼쳐지는 배움의 기쁨과 희망,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 토요일(12월27일) ebs 세계의 명화(밤 11:00)에선 ‘체인질링(Changeling, 2008,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유괴된 아이를 찾기 위한 싱글맘 크리스틴(안젤리나 졸리)이 정작 유괴범보다 경찰과 LA시와 투쟁하는 실화입니다.
‘체인질링 (Changeling)'은 ‘바꿔치기 된 아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주로 영아를 악마나 마녀가 마성의 아이와 바꾸어 요람에 넣어 둔다는 신화나 동화에서 사용됩니다. 영화 속 크리스틴의 진짜 아들 월터가 실종된 사이 LA 경찰은 여론을 잠재울 목적으로 부실 수사를 하고 엉뚱한 아이를 데려와 크리스틴에게 아들을 찾아왔으니 감사히 키우라고 강요합니다. 그리고 엄마인 크리스틴의 주장은 철저히 묵살하지요.
영화 시작부터 아이의 아빠는 책임감을 피해 떠나버린 인물임을 암시합니다. 아이의 엄마이자 주인공은 1928년 당시로서는 드물게 싱글맘으로 관리자 직급의 번듯한 직장을 다니며, 고급스런 모피코트를 입고 다닐 정도로 안정된 생활을 합니다. 이런 그녀가 자신의 주장을 내세울수록 경찰은 그녀를 향한 편견을 노골적으로 드러냅니다. 돈도 잘 버니 문란한 생활을 하려고 아들을 버리려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안 되는 억지를 주장합니다. 당시 사회가 경제적 능력을 갖고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여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또한 정신 병원에 갇혔을 때는 주인공처럼 경찰에게 자신의 주장을 폈다가 강제 수용된 다른 여성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주인공에게 남편이 있었다면, 또는 남편이 나서줬다면 어떤 결론을 맞이하게 됐을까요?
영화 ‘체인질링’은 너무도 비현실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와인빌의 한 양계장에서 고든 스튜어트 노스콧이라는 살인마가 20명의 소년을 납치 살인했는데 월터 콜린스 역시 희생자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노스콧이 검거되면서 크리스틴은 정신병원에서 풀려나고 당시 LA를 지배하고 있던 시장과 경찰을 고발했으며 경찰서장과 경찰국장이 해임됐고 시장은 재선을 포기했을 정도로 사건의 여파는 엄청났습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한 실제 인물 크리스틴 콜린스는 아들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죽을 때까지 아들이 살아있을 것이란 희망을 놓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 일요일(12월28일) ebs 일요시네마(낮 2:15)에서 준비한 작품은 ‘유브 갓 메일(You've Got Mail, 1998, 감독: 노라 에프론)’입니다. 톰 행크스, 멕 라이언 콤비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대형 체인서점을 운영하는 남자와 작은 어린이 서점을 운영하는 여자가 온라인 대화방에서 우연히 만나 메일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현실세계에서는 앙숙이 될 수밖에 없는 두 남녀가 이메일을 통해 서로를 따뜻한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역설적이지만 유쾌하게 그립니다. 타인의 일상을 손쉽게 들여다볼 수 있는 세상이 된 현재의 기준으로 본다면 케케묵은 PC통신 시대의 사랑이야기지만, 시대가 아무리 달라지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테크놀로지가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사랑의 본질은 변함이 없다는 걸 일깨워주는 작품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90년대 초반에는 반스앤노블 같은 기업형 체인서점 때문에 영화 속 스토리처럼 소규모 서점들이 줄지어 문을 닫았지만, 현재는 온라인서점 아마존닷컴과 전자책의 성장으로 기업형 체인서점도 점포수가 대폭 줄어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 같은 날 ebs 한국영화특선(밤 11:00)가 고른 작품은 ‘저 하늘에도 슬픔이(1984, 감독: 김수용)’입니다.
1960년대 초 불과 11세밖에 안된 윤복은 위로 병든 아버지와 밑으로 3남매를 거느린 다섯 식구의 가장입니다. 대구 명덕초등학교 5학년 이윤복 어린이가 쓴 수기를 바탕으로 생활전선에 뛰어든 소년가장의 고달픈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는 김수용 감독이 1965년 완성한 동명의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를 리메이크 하였습니다. 1965년 영화는 감독 김수용 감독, 기획 최현민, 각본 신봉승이 트로이카를 형성하여 당시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원작 수기는 장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화도 국제극장에서 개봉되어 흑백영화의 흥행 기록(29만 명)을 세우는 등 1965년도 관객동원 1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1984년 이 작품은 시대적인 정서와 소통하지 못해 흥행에 참패했습니다.
▲ obs 주말 영화도 미리 보겠습니다.
- 토욜 obs시네마(밤 10:10)에서는 ‘헝거게임2: 캣칭 파이어(The Hunger Games: Catching Fire, 2013,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가 방송됩니다. ‘헝거게임’ 두 번째 이야깁니다. 일요일 방송되는 첫 편과 편성이 바뀌어야하는데...ㅠㅠ 헝거게임의 우승으로 독재국가 ‘판엠’의 절대 권력을 위협하는 존재가 된 캣니스, 혁명의 불꽃이 된 그녀를 제거하기 위해 캐피톨은 75주년 스페셜 헝거게임의 재출전을 강요합니다. 게임 같은 판타지 액션물.
- 일욜 obs시네마(밤 11:30)는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The Hunger Games, 2012, 감독: 게리 로스)’이 전파를 탑니다. 12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진 독재국가 ‘판엠’이 체재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생존 전쟁 ‘헝거게임’. 일년에 한번 각 구역에서 추첨을 통해 두 명을 선발, 총 24명이 생존을 위한 혈전을 벌입니다. 게임 마니아에겐 강추, 아니면 안 보셔도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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