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이 서울대학교 소아암센터에 소리소문 없이 1억 원을 기부했다. (뉴스1)
눈에 띄지 않게 소문도 나지 않게 선행하는 배우 이보영이 이번에도 소속사 모르게거액의 기부를 한 것이 알려졌다.
이보영 소속사 윌엔터에인먼트 관계자는 8일 "이보영씨가 지난 연말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서울대병원 소아암센터에 1억원을 기부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접했다. 소속사도 전혀 몰랐던 상황이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보영씨가 어린이들에게 관심이 많았다. 딱히 임신 중이라서 소아암센터에 기부한 것은 아니며 해당 병원과는 평소에 인연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보영씨가 오래 전부터 어린이를 위한 기부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더라"라며 "몰래 하고 싶던 선행이 알려져서 본인도 당황한 것 같더라"고 전했다.
이보영은 2013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콩고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지난해 8월에도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을 하며 남편 지성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는 등 여러가지 선행에 앞장 서왔다.
소속사 측은 "이보영씨가 많은 선행을 하고 있지만 소속사에 알리면서 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지성과 이보영 부부는 현재 임신 중이며 오는 7~8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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