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
artist81@hanstar.net | 2015-03-17 13:05:54
개그콘서트 야구단(이하 개콘)의 막내(?) 박성호가 데뷔전 첫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개콘은 16일 의정부 녹양 야구장에서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폴라베어스와의 시범 경기를 가졌다. 올초 개콘 야구단에 입단한 박성호는 이 날 개콘의 9번 타자(지명타자)로 출전했다.
2회초 1사 만루 상황.박성호는 긴장한 표정으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덕아웃에 있던 개콘의 동료들은 데뷔전을 치르는 박성호에 응원으로 힘을 불어넣었다.박성호는 투 스트라이크 이후 3개의 파울타구로 끊어내며 폴라베어스 투수 민대홍을 당혹케 했다. 결국 끈질긴 승부 끝에 데뷔전 첫 타석에서 우익수 앞 2타점 적시 안타를 때려내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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