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의 새 앨범 타이틀곡 '조커(Joker)'가 KBS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15일 KBS 관계자는 "달샤벳의 새 앨범 'JOKER IS ALIVE'의 타이틀곡 '조커(Joker)'는 해당 단어가 욕설을 연상시킨다", "또 노래 속 ‘joker i want it 숨이 가빠와 baby goodnight’ 라는 가사는 남녀간의 정사장면을 연상시킨다"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이유를 밝혔다.

'조커'는 달샤벳이 1년 3개월만에 야심차게 내 놓은 새 앨범 타이틀곡인 만큼, 이번 심의 결과로 달샤벳은 앞으로의 컴백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앞서 달샤벳은 새 앨범 수록곡 '아임낫(I'm not)' 역시 가사 속 특정 메신저 이름이 언급됐다는 이유로 MBC로 부터 방송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달샤벳 소속사 관계자는 "조커와 할리퀸의 러브스토리를 나타내려 한 것일 뿐, 절대로 다른 의도는 없었다. 제목이나 가사를 수정할 지 고민중이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달샤벳 신곡 '조커'의 방송불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목이랑 가사 수정하나?", "방송불가 판정 이유 황당하네", "꼭 그렇게 해석해야돼?", "달샤벳 조커, 정사연상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달샤벳의 새 앨범 'JOKER IS ALIVE'는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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