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윤소이 "생후 100일 때 아빠에게 버림받아"

서 기찬

kcsuh63@hanstar.net | 2015-04-29 09:10:22

윤소이가 안타까운 가정사를 공개했다. (뉴스1스포츠 / SBS '썸남썸녀' 캡처)



배우윤소이가 슬프고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했다.

윤소이는 28일 밤 11시15분 첫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 방어막 같은 게 보인다는 동료들의 말에 "내가 상대를 잘 믿지 못한다"고 운을 뗐다.

윤소이는 "태어난 지 100일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 나도 모르게 아버지가 나를 버려 남자는 책임 의식이 없고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이로 인해 우울증이 몇년 전에 왔고 미술치료와 심리치료 1년 반 받다가 내 이런 상처를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이어 "혹시나 아빠가 내가 성공했다고 나를 찾아올까 봐 성을 바꿨다"고 문소이에서 윤소이로 성을 바꾸고 활동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윤소이는 "좋은 사람 만나서 엄마가 걱정하는 대로 엄마 팔자 닮지 않고 행복하게 반드시 살겠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누리꾼들은 "윤소이에게 그런 상처가 있는 줄 몰랐네", "윤소이에게 진정한 사랑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윤소이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한스타 앱이 나왔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으세요^^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