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조영남, 제작발표회 중 자리 떠나... 왜?

이 소연 인턴

soyeon3759@naver.com | 2015-07-14 11:50:52

조영남이 13일 서울 반포동 엘루체컨벤션에서 열린 '나를 돌아봐' 제작 발표회 중 자리를 뜨고있다. (News1스포츠)



‘나를 돌아봐’ 조영남이 후배 김수미의 독설에 자리를 떠났다.

조영남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컨벤션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파일럿 당시 시청률이 가장 낮았다”는 김수미 말에 “그러면 내가 지금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 지금 하차 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에 김수미는 “이건 사실이다. 이런 후배의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게 ‘나를 돌아봐’다”고 지적했다.

결국 화가 난 조영남은 자리를 박차고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장을 빠져나갔다.

조영남의 돌발 행동에 '나를 돌아봐'에서 매니저로 활약중인 이경규를 비롯해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조영남을 말렸지만, 통제는 되지 않았다. 결국 조영남은 제작보고회 현장을 빠져 나갔고, 제작보고회는 종료됐다. 이후 이경규는 "돌발 행동 이라기보다는 오후 4시부터 라디오 생방송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나를 돌아봐 조영남 대박이다”, “나를 돌아봐 조영남 이렇게 하차하는 건가”, “나를 돌아봐 조영남 돌발행동 어마 어마하네”, “나를 돌아봐 조영남 돌발행동에 이경규도 당황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경규와 조영남, 박명수와 김수미, 최민수와 이홍기가 출연한다.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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