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재연, 얼굴에 공 맞고도 끝까지 훈련^^

서 기찬

kcsuh63@hanstar.net | 2015-07-27 11:07:09

배우 정재연이 23일 실시한 한스타 연자 연예인 야구단 단체연습에서 얼굴에 야구공을 맞고도 끝까지 연습에 참여했다. 왼쪽 뺨에 야구공 실밥자국이 보인다.(강지우 인턴기자)



배우 정재연이 얼굴에 공을 맞는 부상을 당하고도 잠시 쉰뒤 동료들과 수비연습에 참여했다.(강지우 인턴기자)


배우 정재연의 야구에 대한 열정은 아름다웠다.

장나라 사촌언니이기도 한 배우 정재연이 야구공에 맞고도 계속 연습을 강행하는 투혼을 보여 함께 연습하는 동료들을 감동시켰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에 뒤늦게 합류한 정재연은 23일 네번째 단체연습에 아나운서 신지은, 개그우먼 서성금과 처음으로 참석했다.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장맛비가 오는 가운데 16명의 한스타 여자 연예인 선수들은 체육관 아래서 가볍게 몸을 풀고 러닝으로 땀을 뺀 뒤 2인1조로 캐치볼을 했다. 정재연은 개그우먼 서성금과 짝을 이뤄 캐치볼을 하였으나 오랜만에 하는 캐치볼이라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엄마야, 아~ 아퍼"
캐치볼 을 시작한 지 10여 분, 정재연의 얼굴에 공이 정통으로 맞았다. 서성금이 던진 공이 정재연의 글러브를 스치고 정재연의 왼쪽 눈 언저리에 떨어진 것. 놀란 정재연은 얼굴과 눈을 씻고 한동안 구경만 하면서 가슴을 진정시켰다. 정재연의 왼쪽뺨에 야구공의 실밥 자국이 선명했다. 다행히 큰 상처는 아니었지만 처음 나온 연습에서 부상을 당해 정재연은 물론 선수단, 코칭스태프도 당황했다.

잠시 휴식을 하던 정재연은 동료들의 수비 연습을 지켜보다가 "괜찮다"며 연습에 합류했다. "그리 큰 부상이 아니다."고 하면서 정재연은 글러브를 끼고 동료들이 연습하는 곳으로 가 함께 수비연습 및 마무리 훈련까지 모두 마쳤다. 체육관을 가로질러 뛰어가는 정재연의 뒷모습에서 그녀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느껴졌다.

한편,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매주 두 차례 단체연습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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