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인턴
jjunghwan@gmail.com | 2015-08-03 11:45:16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에 대해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유력 후보 여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는 2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님은 먼곳에'를 불렀다.
고추아가씨는 4강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지난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꺾은 '노래왕 퉁키'와 맞붙었다. 퉁키와 대결 끝에 고추아가씨가 승리하면서 노래왕 퉁키의 복면이 벗겨졌다. 그는 가수 이정이었다.
고추아가씨가 새롭게 가왕이 되면서 그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린 상황. 앞서 지난 방송에서 판정단의 서유리는 "고추아가씨는 성우인 것 같다. 광고 음악 '말하지 않아도'를 직접 불렀던 성우 이용신 같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반면 누리꾼들은 고추아가씨의 정체를 두고 걸그룹 멜로디데이 여은을 유력한 후보로 언급했다. 멜로디데이는 2014년 싱글앨범 '어떤 안녕'으로 데뷔한 그룹으로 다수 드라마의 OST로 목소리를 알려왔다.
특히 여은은 최근 발표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OST Part.3 '러브(LOVE)'를 통해 인기를 끌었다. '러브'는 기교를 넣지 않은 담백한 목소리로 사랑의 감정을 아프고도 슬픈 감성으로 표현한 곡이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후보 여은에 대해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정말일까",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걸그룹이었어?",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진짜 잘 하던데"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멜로디데이는 최근 신곡 ‘러브미(#LOVEME)’를 발표하고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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