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강동원 "관객들에 다가가는 영화 좋아"

서 기찬

kcsuh63@hanstar.net | 2015-11-03 11:36:08

비현실적인 외모. 배우 강동원, 박소담(오른쪽)이 2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VIP 시사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뉴스1)


[뉴스1] 배우 강동원이 '검은 사제들'에 끌렸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강동원은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VIP시사회에서 "상업 배우이다 보니 아무리 새로운 소재라도 관객 분들께 다가갈 수 있게 표현을 할 수 있는 영화가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그렇지 않은 영화도 좋아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런 지점들이 좋았다. 상업적으로 풀어갈 수 있고, 익숙한 장치들로 풀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았다"며 "퇴마 쪽에 관심이 있던 건 아니었지만 그런 점이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강동원은 김신부(김윤석 분)를 돕는 미션을 받지만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신학생 최부제 역을 맡았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김윤석, 강동원 등이 출연한다.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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