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인턴
papercut23@naver.com | 2015-11-18 17:14:27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첫 솔로앨범 '눈치없이'를 공개했다.
18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FT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의 첫 솔로앨범 ‘FM 302’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이홍기의 친구이자 슈퍼주니어 멤버인 김희철이 맡아, DJ와 초대 가수가 라디오 부스 안에서 대화를 나누며 신곡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데뷔 9년 만에 혼자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이홍기는 “이번 앨범 음악은 밴드할 때와 확연하게 다르다. FT아일랜드 때는 밴드 사운드가 강했다면 이번에는 악기들이 많이 추가 되지 않고 보컬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어 "감성적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으로 채웠다. 앨범 작업 기간이 2달 남짓으로 시간이 촉박했지만 14곡의 자작곡을 만들었고 그 안에서 선별했다"고 말해 솔로가수로서 보여줄 이홍기를 기대하게 했다.
2007년 아이돌그룹 FT아일랜드로 데뷔하여 9년 만에 첫 솔로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친 이홍기. 그가 아이돌 가수를 넘어 싱어송라이터로서도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