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 종결자' 지세희가 '노래하는 힐러' 이예준, '보이스 코리아' 시즌 1 주역들과 함께한 KBS 2TV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2일 오후 6시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G.O.D'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지세희는 '보이스 코리아' 시즌 2 우승자인 이예준 및 '보이스 코리아' 시즌 1의 주역 유성은, 유혜미, 손승연과 함께 무대에 나섰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지세희는 '보이스 코리아' 동료들과 함께 파워 넘치는 목소리로'촛불하나를 관중들의 흥을 돋구었다.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무대였다. 실력파 보컬들이 가득채운 무대가 끝난 뒤 객석에선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지세희와 '보이스코리아' 동료들은 '어머님께'를 부른 신용재를 3표 차이로 제치고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방송에서 지세희를 비롯한 5명의 여성 보컬들은 마치 한 팀인듯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무대를 꾸며나갔다. 탁월한 실력을 갖춘 그녀들은 랩파트 부분 역시 매끄럽게 소화해 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세희의 폭발적인 성량과 풍부한 감성은 좌중을 압도했다.

지세희는 "학창시절부터 정말 오랜 팬이었던 god선배님들의 노래로 무대에 오르는 것이 정말 설레고 꿈만 같았다"며 "선배님들의 좋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가수 지세희는 지난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에 출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 후 2년 만의 음반 활동으로, 지세희의 두 번째 싱글 ‘사랑같은 걸 했었나’는 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타이틀곡 ‘사랑같은 걸 했었나’는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T의 ‘시간이 흐른뒤’,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심현보의 작품이다. 도입부에 펼쳐지는 쓸쓸한 느낌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비롯해 중반부 이후 등장하는 힘 있는 어쿠스틱기타 사운드와 리듬은 지세희의 탁월한 가창력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특히 섬세한 감정처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이별이 주는 슬픈 감정과 쓸쓸함을 표현했다.

한편 지세희는 7월부터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에서 맹연습 중인 야구 꿈나무다. 지세희는 특유의 파워넘치는 스윙과 안정된 수비력으로 한스타 야구단의 주전 외야수로 인정 받았다.몸무게 40kg감량으로 화제가 되었던 지세희식 다이어트에는 야구도 한 몫했다는 후문이다.

지세희가 활약하고 있는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은 국내 최초의 여자 연예인 야구단으로 내년 한국여자야구연맹에 가입을 목표로 주 2회 단체훈련을 하고 있다.

한편 세계적 스포츠 용품업체 조마 베이스볼, 여성 보정용 속옷 및 레깅스 전문업체 tina-pri(주)노아시스, 임플란트-치아교정 전문 헤리플란트 치과, 오렌지듄스골프클럽이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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