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아, 팔라우 팀과 야구...투타 맹활약

윤형호

kwiung7@hanstar.net | 2015-12-20 09:04:38

박지아가 13일 오후 7시 팔라우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공수 만점활약을 펼치며 멘토리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사진 = 소속사 제공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의 에이스 박지아가 팔라우 공화국에서도 '야구하는 여배우'의 위상을 높였다.

박지아는 13일 오후 7시 오세아니아의 작은섬 팔라우 공화국에서 열린 '2015 팔라우 공화국 프로야구 OB 초청 국제 야구대회'에 양준혁 야구재단의 멘토리 야구단의 유일한 여성멤버로 참가했다.

박지아는 팔라우 남자 야구대표팀을 상대로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멘토리 야구단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아는 타격에서 3타석 2타수 1안타 2타점을 뽑으며 팀의 공격선봉에 나섰다. 또한 마운드에서도 1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이날 경기의 수훈갑이 됐다.

경기를 보러온 팔라우 공화국 관중들도 한 목소리로 박지아를 응원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경기전 파라우 대표팀과 악수를 나누는 멘토리 야구단 / 사진 = 소속사 제공


박지아는 자신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시키려는 양준혁에게 "감독님, 저는 놀러간게 아니라 야구하러 온겁니다."라고 말 할 정도로 이 날 경기에 열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박지아가 활약하는 모습은 25일 저녁 11시 TV조선 '남남북녀 양준혁 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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