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인턴
papercut23@naver.com | 2015-12-22 14:44:29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마이비너스' 11회에서 신민아(강주은 역)는 기자들을 피해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소지섭(김영호 역)과 알콩달콩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는 퇴근 후 집에 들어선 신민아가 샤워를 마치고 나온 소지섭과 마주치는 장면이 나왔다. 신민아는 샤워 가운이 헐겁게 걸쳐져 있는 섹시한 소지섭의 모습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신민아의 야릇한 시선에 소지섭이 "뭐지 음란마귀가 씐 거 같은데. 7금 깨고 19금 가나요?"라고 놀리자 신민아는 괜히 보일러 온도를 탓하며 소지섭을 피해 자리를 옮겼다.
이후 신민아는 편한 복장으로 침대 위에서 자료를 보고 있는 소지섭과 대면했다. 신민아는 정신이 혼미해진 채 소지섭에게 "내일 베드신이죠?"라고 마음 속 말을 내뱉었다. 소지섭이 "내일, 파티신 아닌가? 가홍 61주년 기념파티"라고 했지만 신민아는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오늘도 자고 가는지 물었다.
신민아는 맥을 짚는 소지섭에게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듯 "맥만 급한 게 아니다. 내가 먼저 덮칠지도 모르니까 여기서 딱 결정하자"라며 박력 있는 모습으로 소지섭에게 대시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아 다음 화를 기대하게 했다. KBS2드라마 '오마이비너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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