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와 김승현 ,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

장소현 인턴

jjsh114@naver.com | 2016-01-18 16:21:43

과거 스타즈 팀이었던 오지호(오른쪽)가 예체능 팀으로 옮겨 예체능 유니폼을 입고있다. 12일 경기중 김승현과 오지호.




오지호와 김승현이 다른 유니폼을 입었다.

작년 1회 대회때 김승현과 같이 스타즈에서 뛰었던 오지호, 올해 제 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는 예체능팀 소속이 되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 격.하지만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스타즈와 예체능 경기에서 서로의 본분을 지키며 각자의 팀에서 열심히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날 경기는 48-38로 스타즈가 승리.



경기 후 오지호는 "작년에는 스타즈로 뛰었으나 올해 예체능 팀에서 선수 부족을 호소해 옮기게 되었다. 승현이나 다른 스타즈 멤버들 모두 이해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스타-아프리카도 일부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한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1층 안내데스크(오후 2시)에서도 선착순 500장을 배부한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