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인턴
papercut23@naver.com | 2016-01-20 16:13:42
고려인 3세 여성의 한국에서의 사랑과 삶 등 애환을 담은 영화 ‘레나’(감독 채헌정)의 무료 시사회가 주요 촬영지인 전북 정읍에서 열린다.
씨네코뮨이 제작한 영화 ‘레나’는 러시아에서 사는 젊은 고려인 3세 여성인 레나의 한국에서의 사랑과 갈등 그리고 순수한 인간애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의 주요 배경은 정읍이다. 현암다원의 푸르른 녹차밭과 유채꽃 핀 배들평야 그리고 고부면 소재 근대문화유산인 조재홍가옥, 신월동 천주교 신성공소 등 정읍의 아름다운 풍경과 명소를 스크린에 담았다.
주요 인물로는 남자 주인공인 순구의 고향 후배 동만(고희기 분)이 맛깔나는 전라도 사투리로 감초 역할을 맡고, 레나에게 사진을 가르쳐 준 사진작가(최호중 분), 레나의 친구 댜샤(불리니아 나탈리아 분)가 등장한다.
한편 ‘레나’ 시사회는 2월 17일 오후 7시 정읍CGV에서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상영되고, 3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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