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경선의 옹알스, 국립극장 무대 선다

3월8일~13일, 달오름극장

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6-02-12 16:52:29

연예인 농구단 더 홀에서 뛰고 있는 채경선, 최기섭이 활동하는 세계적 논버벌 코미디 옹알스가 3월8일부터 13일까지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채경선 페이스북)

[서기찬 기자] 세계적 논버벌 코미디 옹알스 오리지날 팀이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1월 뉴질랜드 월드 버스커페스티발에 초청받아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옹알스가 3월 8일부터 13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한다.


옹알스는 2010년, 2011년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평점 만점인 별 5개를 받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옹알스는 2014년, 2015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2년 연속 또 다른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의 하나인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가해 현지 언론과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아내며 명성을 떨쳤다.


옹알스의 최기섭은 연예인 농구단 더 홀 선수다. 1월28일 열린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마음이 전에서 슛을 날리는 최기섭.(한스타DB) 옹알스의 채경선이 1월28일 마음이와 경기에 나선 모습.(한스타DB)

조수원, 조준우, 채경선, 최기섭 등 KBS와 SBS 출신 개그맨이 지난 2007년 결성한 옹알스는 하박, 김국진, 최진형, 이경섭 등 신예 4명이 합류하며 총 8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개그맨 채경선과 최기섭은 연예인 농구단 더 홀의 대표선수로 지난 1월12일에 개막한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고양체)에 참가하고 있다. 더 홀은 23일 오후 5시에 우먼 프레스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공연은 평일엔 오후 8시에 한 차례, 주말에는 오후 3시, 7시 2회를 한다. R석은 30,000원, S석은 2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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