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지 인턴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04-20 11:04:53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평소 실력대로 했어요"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에서 4번 타자로 중심타선을 책임지고 있는 피트니스 모델 김정화가 프로야구 경기에서 과감한 시구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김정화가 시구자로 나섰다. 마운드에 선 김정화가 와인드업에 앞서 유니폼 상의를 탈의하고 단단한 식스팩을 공개하자 관중석과 덕아웃에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특히 타석에 서 있던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은 김정화의 정확하고 빠른 투구에 "뭐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정화는 2013 FITNESS AMERICA WEEKEND WORLD TOURNAMENT 라스베가스 세계 대회에서 5위, 2015 NABBA WFF KOREA 세계대회 선발전 2위 등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 대표 미녀 머슬러다.
이날 김정화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 뿐만 아니라 프로 선수에 버금가는 깔끔한 투구를 선보여 더 큰 주목을 받았다. 홈플레이트까지 다소 먼 거리의 투구판을 밟고 시구에 임한 김정화는 힘 있고 빠른 스피드의 제구로 본인의 야구 실력을 증명해 보였다. 김정화는 지난 해 9월 창단한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이하 한스타)에 소속되어 꾸준히 활동 해 왔다. 지난 달 26일 2016 CMS배 전국여자야구대회 평택 탑클래스와의 예선 경기에 4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기도 했다.
한편 한스타는 오는 5월 28일 개막하는 제6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강한 어깨로 정확한 송구를 뽐내는 김정화는 지난 1월 24일 동두천 국제컬링장에서 열린 '제1회 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에 G-BODY 팀(김정화, 이현민, 김주미, 홍주연, 박현주)으로 참가하여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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