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6-06-02 16:04:00
[한스타=서기찬 기자] "저 먼저 올라갈게요. 오후에 잠실 경기 있어요"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 이하 한스타) '미모'를 맡고 있는 프로야구 LG 트윈스 치어리더 정다혜의 야구 열정이 대단하다. 오후 일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익산서 열리는 야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내려온 것.
치어리더 정다혜는 오전 경기 후 선수단 모두 점심식사를 하러 가는 사이 홀로 서울로 올라왔다. 이날 오후 5시에 잠실서 프로야구 LG의 홈 경기(두산 전)가 있기 때문. 치어리더 들은 보통 경기 2시간 전에 출근을 해야한다.
지난 달 28일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제6회 익산시장기 전국야구대회가 열렸다. 지난 3월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 한스타도 이 대회에 참가했다. 한스타는 1회전서 광주 골든글러브를 맞아 3-18로 졌으나 공식대회 첫 득점과 자신감을 얻었다.
치어리더 정다혜는 이날 5번 지명타자 빅사이즈모델 김도이가 몸에 공을 맞는 바람에 갑자기 대타로 나갔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3회말 공격에서는 투수를 보던 황지현이 3루수로 이동함에 따라 지명타자가 없어지게 돼 라인업에서 빠졌다.
한편, 세계적 스포츠 용품업체 조마 베이스볼, 여성 보정용 속옷 및 레깅스 전문업체 티나 프리 (주)노아시스, 임플란트-치아교정 전문 헤리플란트 치과, 오렌지듄스골프클럽, 공식 지정병원 하늘병원이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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