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섹남' 곽시양,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출연

구민지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07-26 11:08:18

(사진=스타하우스)

[한스타=구민지 기자] 배우 곽시양이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출연을 확정지었다.


곽시양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곽시양이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에 출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배우 김희애와 지진희의 캐스팅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드라마는 일본 드라마 '최후로부터 두 번째 사랑'을 원작으로 한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시청 관광과장인 5급 공무원 고상식(지진희 분)과 부디 무슨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 유능한 PD 강민주(김희애 분)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 있게 그려가는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곽시양은 두 사람의 옆집에서 힐링카페 '쉼표'를 운영하는 주인으로 요리 솜씨가 뛰어난 박준우 역을 맡았다. 극 중 박준우는 수많은 셰프들이 동경하는 명예의 전당이며 최고의 실력자만 입학할 수 있는 20년 전통의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출신.


지난해 곽시양이 배우 박보영, 이정석 등과 함께 출연했던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맡았던 '서준' 역도 '꼬르동' 출신이었다. 이 드라마의 인기 덕분에 '꼬르동'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곽시양은 다시 한번 그 경력을 이어받게 됐다. 배우들이 서로 다른 드라마에서 비슷한 배역을 맡는 경우는 있지만 이처럼 같은 학교 출신이라는 특별한 인연은 아주 드문 사례로서 '요섹남(요리를 잘하는 섹시한 남자)' 캐릭터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곽시양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오는 3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누누외인구단과의 예선 경기를 끝내고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천하무적 야구단. (구민지 기자)

한편, 곽시양은 연예인 야구단 '천하무적(감독: 이경필)'에 소속되어 있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천하무적은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하였으나 A조 예선 1승1무2패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5월 9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A조 1위 이기스(감독: 이철민)와 B조 1위 라바(감독: 박충수)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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