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6-08-01 10:08:30
[한스타=서기찬 기자] '슈렉과 쿵푸팬더를 만나러 가자'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 스케치에서 스크린으로>가 폐막 보름을 남겨놓고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드림웍스애니메이션과 호주영상센터(ACMI)와 함께 지난 4월부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 스케치에서 스크린으로>를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하이라이트인 세마9경 중 세 번째로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스케치에서 스크린으로(Journey from Sketch to Screen)”라는 부제처럼 이번 전시는 작은 아이디어가 스케치로 옮겨지고, 마법처럼 한 편의 영화로 탄생하는 창의적인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에 '슈렉', '쿵푸팬더', '마다가스카', '드래곤 길들이기' 등 지난 20여 년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드림웍스애니메이션 작품의 컨셉 드로잉, 스토리보드, 채색원화, 3D 캐릭터와 세트 모형, 영화악보, 마스크 등 엄선된 400여점을 선보인다. 또한 각 작품 관계자의 인터뷰를 볼 수 있고 애니메이션 제작에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체험 가능하도록 준비하였다.
더불어 전시 기간 중에는 개막기념 토크, 어린이대상 교육프로그램 그리고 음악회와 같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년간 드림웍스애니메이션을 이끌어온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경험하며 새로운 예술 세계를 만나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어른 13,000원, 청소년 10,000원, 7세~12세이하 어린이 8,000원. 문의 02-325-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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