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애틋···'공항가는 길' 이상윤-김하늘 어울림

감성멜로 KBS 새 수목드라마 포스터 공개 기대감···21일 첫 방송

남정식

jsnam0702@naver.com | 2016-09-05 12:20:08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메인포스터. (스튜디오 드래곤)

[한스타=남정식 기자] 올 가을 안방극장을 애틋한 감성으로 물들일 드라마 '공항가는 길'의 메인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일 공개된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 포스터 속 이상윤과 김하늘의 어울림은 아련한 멜로의 감성을 물씬 풍긴다. 파스텔톤의 숲길을 나란히 걷는 김하늘(최수아 역)과 이상윤(서도우 역)을 비추는 잔잔한 햇살이 숲과 어우러져 서정적인 느낌을 그리고 있다.


특히 포스터 속 두 주인공은 눈도 맞추지 않고 일정한 거리를 두고 걷고 있다. 그저 나란히 걷는 것만으로 완벽한 어우러짐을 보여준다. 풍경만으로도 두 사람이 품고 있는 사연이 무엇이며 이들이 풀어낼 이야기와 감정선 등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안 올 걸 알면서도 기다린 거예요” “보고 싶어요”라는 애틋한 문구가 더해지며 ‘공항가는 길’이 그려갈 감성의 깊이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준다. 이는 올 가을 유일한 감성 멜로 '공항가는 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애틋하고 아련하게 적셔줄지 기대를 모은다.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며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편 남자 주인공 이상윤은 연예인 농구단 '진혼'의 주축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진혼'은 지난해 열린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우승했으나, 지난 3월 막을 내린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회에서는 훕스타즈에 패하며(29-54) 4위에 머물렀다. '공항가는 길'의 신성록도 '진혼'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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