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식
jsnam0702@naver.com | 2016-09-12 16:57:34
[한스타=남정식 기자] 5일간의 긴 추석연휴(14일~19일)가 성큼 다가 온 가운데 안방극장을 찾아 올 지상파 TV 특선영화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특히 지난 해 1000만관객을 동원한 두 편의 흥행작을 비롯 최신작, 화제작, 외화 등 다양하게 편성돼 눈길을 끈다.
먼저 연휴 첫 날인 14일 KBS2에서는 오전 11시 20분 ‘극비수사’가 방송된다. ‘극비수사’는 김윤석, 유해진, 장영남이 출연한다. 또 오후 9시 50분엔 최민식 주연의 ‘대호’가 전파를 탄다. KBS1에선 밤 12시 장진영, 엄정화, 김주혁, 이범수가 출연한 로맨틱코미디 ‘싱글즈’가 방송된다.
같은 날 SBS는 오후 11시 10분 연예부 수습기자의 이야기를 다룬 정재영, 박보영 주연의 코미디물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를 편성했다.
추석인 15일 밤 12시에는 전도연, 박해일 주연의 '인어공주'가, 이어 새벽 2시40분에는 문소리의 '오아시스'가 각각 KBS1에서 방송된다.
tvN에선 16일 오후 7시20분 지난 해 황정민, 유아인이 주연한 1000만 '베테랑'을 방영한다. KBS2에서는 오후 8시20분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17일 tvN은 오후 7시 류승룡과 수지 주연의 '도리화가'를, SBS는 오후 9시 55분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1000만영화 ‘암살’이 방송된다. 같은 날 KBS1은 '내부자들'의 확장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을 오후 10시 편성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두 편의 영화가 방송된다. 오후 2시 KBS1는 임시완이 주연한 '오빠생각'을 방송하고 SBS에서는 21인 1역이라는 파격적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뷰티 인사이드'를 오후 9시55분 각각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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