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지
photographmedia@gmail.com | 2016-12-19 11:46:33
[한스타=구민지 기자] 연예인 야구 에이스 노현태가 김장에도 뛰어난 소질을 보였다.
가수 노현태는 지난 16일 서울 SOS 어린이 마을에서 진행된 'SkyLife와 KBS N, 여자 연예인 야구단이 함께하는 2016년 겨울철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 이하 한스타)과 함께 참가했다.
한스타 코치를 맡고 있는 노현태와 함께 빅사이즈 모델 김도이, 개그우먼 김보원, 휘트니스 모델 황유미, KBS N 직원들이 이날 함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노현태는 뛰어난 김장실력으로 주변 봉사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는 꼼꼼히 배추 속을 버무리며 김치 담그기에 집중했고, 틈틈이 '힘내자'는 기합과 농담으로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SOS 어린이 마을은 부모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이 스스로 자립할 때까지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동 양육 시설이다.
1999년 'Street Poets'으로 데뷔한 '거리의 시인' 노현태는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감독: 강성진)에 소속되어 있다. 그는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해 예선 4경기, 10⅓이닝동안 방어율 3.39, 탈삼진 13개를 기록해 개인타이틀에서 투수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달 6일 서울 난지야구장에서 개최된 '제2회 산업방송 이사장배 야구대회' 한국전력과의 결승전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호투를 펼쳤고, 그라운드 홈런 등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현태가 코치로 이끌고 있는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2015년 9월 창단했다. 지난 3월 26일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 출전하여 공식데뷔전을 치렀고, 5월 28일 제6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광주 글러브를 상대로 3회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뒷심 부족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세계적 스포츠 용품업체 조마 베이스볼, 여성 보정용 속옷 및 레깅스 전문업체 티나 프리 (주)노아시스, 임플란트-치아교정 전문 헤리플란트 치과, 오렌지듄스골프클럽, 공식 지정병원 하늘병원이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을 후원한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