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2-14 09:40:49
[한스타=서기찬 기자] 배우 유퉁이 8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다.
배우 유퉁은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여덟 번째 결혼을 깜짝 발표한다.
대중에게 알려진 일곱 번째 부인이 사실 여덟 번째 부인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유퉁. 최근 진행된 '원더풀데이' 녹화에서 그는 "올 3월 여덟 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현재 나와 같이 살고 있고 딸이 7살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MC 김구라와 장윤정은 유퉁의 결혼 히스토리가 정리된 표를 보면서도 누가 몇 번째인지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퉁은 “사실 일곱 번째 부인과 오래전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 부인과 딸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결혼을 서두르려하지만 전 부인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이혼을 진행할 수가 없다”며 자신의 상황을 하소연했다.
결혼 후 유퉁은 방송 예능인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서울 인사동에서 환갑기념 첫 개인전도 갖는다.
한편 80년대 드라마 '또래와 뚜리'로 데뷔한 유퉁은 '꼴찌수색대' '까치며느리' '한지붕 세가족' '전원일기'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를 들은 박지훈 변호사는 “유퉁은 중혼적 사실혼 관계라 볼 수 있다. 전 부인과 이혼부터 해야 한다. 몽골에 가 있는 부인과 이혼할 수 있도록 내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유퉁의 깜짝 결혼 발표는 14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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