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4-05 09:05:32
[한스타=서기찬 기자] 네 번째 열애설이 터진 뒤 인정했다. 배우 이준기, 전혜빈이 그 주인공. 하지만 축하보다는 부정적인 시선이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4일 이준기, 전혜빈의 소속사 측은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좋은 친구 사이였다. 두 사람은 2016년 상반기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준기, 전혜빈의 인연은 2014년부터 시작됐다. 두 사람은 KBS2 '조선 총잡이'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이준기는 비운의 총잡이 박윤강 역을, 전혜빈은 그를 짝사랑하는 최혜원 역을 맡아 출연했다. 이후 수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두 사람. 하지만 소속사 측은 "동료일 뿐, 연인 사이가 아니다"는 말로 이들의 열애를 부인해왔다.
전혜빈은 지난해 6월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공개 열애에 대해서 "공개하기에는 부끄러운 나이가 됐다. 지금은 상대도 없다"면서 "공개 연애는 별로다. 득이 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열애 상대가 없다고 직접 밝혔으며, 공개 열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도 전한 것이다.
이준기 역시 tvN '내 귀에 캔디'에 출연해 박민영과 비밀 통화를 했다. "진짜 데이트를 하는 것 같다"며 달달한 통화를 이어갔고, 핑크빛 분위기 역시 조성했다.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까지 유발했다. 상대인 박민영은 눈물까지 보였을 정도. 이 때문에 전혜빈과 열애는 배신감을 안기고 있으며, 방송에 임하는 이준기의 진정성까지 의심받고 있다.
수차례 열애 부인, 타 연예인과 핑크빛 러브라인 형성까지, 사랑 앞에 솔직하지 못했던 이준기와 전혜빈. 이들의 열애가 실망감을 남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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