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7-08-07 11:30:56
[한스타=서기찬 기자] "무승부라 다행이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워낙 강팀이라..."
FC어벤저스 정하가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지난 6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4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와 FC어벤저스 경기는 4-4 무승부로 끝났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승2무로 2위, FC어벤저스는 1승2무1패로 4위에 올랐다.
정하는 3-4로 뒤지던 4쿼터 막판 회심의 오른발 슛으로 아프리카 프릭스의 골망을 가르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자신의 대회 3호골. 정하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연석과 공동 MVP를 수상했다.
정하는 경기 후 "경기 전 아프리카 프릭스가 경기력도 좋고 강팀이라 무승부만 해도 다행이라 생각했다"며 "골이 들어가는 순간 '이젠 됐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정하는 "함께 뛴 형들과 동료들이 잘 해줘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FC어벤저스 경기에 이어 열린 팀퍼스트와 FC원의 경기는 팀퍼스트가 3-2로 승리했으며 풋스타즈는 FC행주를 5-3으로 따돌렸다.
한편, 고양시 어울림누리(다목적체육관)에서 8월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8월20일, 27일은 오후 2시30분) 경기가 열리는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 등 스포테인먼트를 주요 콘텐츠로 보도하는 인터넷 언론사 한스타미디어가 고양시체육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그리고 스타스포츠와 고양시, 아프리카TV, 하이병원, 텐아시아, 우리돼지 한돈이 공동으로 후원하며 아프리카TV가 전 경기를 생중계 한다.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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