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막내딸 세은 양(왼쪽), 눈가리개를 쓰고 맛 평가 중인 백종원. /소유진 개인 인스타그램 및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캡처 갈무리
[한스타= 김지혜 기자] 배우 소유진의 막내딸이 아빠이자 요리 사업가 백종원을 흉내냈다.
소유진은 지난달 30일 개인 SNS 계정에 "'흑백요리사' 포스터가 집으로 왔다. 회사가져가는 거 빼고 5장 있길래 남편에게 사인을 해달라 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흑백요리사 보신 분들 중 댓글 남기주시면 추첨해서 5분께 친필 사인 포스터 드린다"며 깜짝 이벤트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그나저나 요즘 울 애들도 눈 가리고 먹기 재미 들였다. 근데 정말 즐겁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백종원이 '흑백요리사' 포스터에 사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막내 딸 세은 양은 '흑백요리사'에서 눈을 가리고 음식을 블라인드로 평가하는 장면을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맛 평가에 들어간 세은 양은 "먹어본 것 같긴 한데 좀 달다"라며 세 번째 시도 만에 음식을 맞춘 뒤 기쁨의 세리머니를 이어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에 안보현은 "ㅋㅋㅋ 미쳐"라는 반응을 내비쳤고, 누리꾼들은 "우리 가족은 요즘 흑백요리사 놀이에 화목하다" "따님 너무 귀엽다" "세은 공주님 영상 찍을 때 우리 배우님 눈빛에서 사랑이 가득해요 너무 예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는 지난 17일 공개됐다.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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