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15일 대표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The new K9)'의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기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김남길이 더 뉴 K9의 페르소나이자 모델로 출연하는 쇼케이스 영상을 중계했다. 영상은 새로워진 K9의 브랜드 철학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하고 디자인과 첨단 사양 등을 3D 영상으로 시각화했다.
기아는 더 뉴 K9에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과 안정적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과 기아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구현했으며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터치 방식으로 운전자와 상호작용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지문 인증 시스템, 필기 인식 통합 컨트롤러, 터치 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뒷자석 듀얼 모니터 등을 새롭게 장착했다.
이밖에도 △14.5인치 초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클러스터·헤드업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에르고 모션시트 △지능형 헤드램프(IFS) △후진 가이드 램프 등도 신규로 적용했다.
더 뉴 K9은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고급스러운 내외관을 통해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외장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에 V자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 플래그십 세단의 존재감을 강조했고 좌우 수평으로 리어램프를 연결해 와이드한 느낌과 세련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했다.
내부는 시트의 허리받침, 쿠션까지 확대된 퀼팅 패턴과 고급스러운 리얼 우드 소재, 다이아몬드 패턴의 컨트롤러 등을 적용했다.
더 뉴K9은 3.8 가솔린과 3.3 터보 가솔린 총 2개 모델로 운영되며 모델별로 달리 구성했던 기존의 트림 체계를 2개(플래티넘, 마스터즈)로 단순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3.8 가솔린 플래티넘 5694만원, 마스터즈 7137만원이며, 3.3 터보 가솔린의 경우 플래티넘 6342만원, 마스터즈 7608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한편 기아는 더 뉴 K9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우선 '세상에 감동과 영감을 주는 마스터, K9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숨은 마스터(미술품 보존복원 전문가 김겸 박사)와 함께 어려운 시대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우리 주변의 선한 영향력을 가진 마스터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한 기존 K9의 캠페인을 계승하면서 K9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인다.
더 뉴 K9의 멤버십 프로그램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헤택 중심으로 비대면 시대에 맞춰 새롭게 구성했다. 멤버십 프로그램에는 △공항 발렛 파킹 △차량 메이크업(외관 보호 필름 시공 및 내·외관 세차) △레지던스 호텔 숙박 △프리미엄 스파 △프리미엄 골프레슨 서비스 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 2개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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