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김지혜 기자] 배우 서예지가 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지난 16일 오후 서예지는 자신의 SNS에 국화꽃 이미지를 올려 조의를 표했다.
서예지는 지난 2020년 김수현, 김새론이 소속된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서예지는 2023년 11월까지 해당 소속사에 몸담았다.
김새론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로 활동했다. 2022년 음주운전 사고 당시 골드메달리스트는 위약금 및 손해배상금을 대신 변제한 바 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16일 "김새론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새론은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4세.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후 5시쯤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김새론과 만나기로 한 친구가 그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 표지 모델로 데뷔했다. 2009년 영화 '여행자'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2010년 영화 '아저씨'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도희야', '하이스쿨-러브온', '마녀보감'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러나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올 상반기 복귀작인 영화 '기타맨'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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