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배우 김가연은 절친 남성진, 김일중, 심진화를 집으로 초대했다./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한스타= 이영희 기자] "그래도 우리는 핫해. 여전히 핫해"
배우 김가연이 남편인 8살 연하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임요환과 결혼 18년차에도 여전히 뜨겁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서 배우 김가연은 인생을 나눌 절친인 배우 남성진, 개그우먼 심진화, 방송인 김일중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요즘에는 주말 부부보다 더 못 보는 사이라고?"라는 김일중의 물음에 "주말 부부보다 더 하지. 어떨 때는 집에 한 달에 한두 번 올 때도 있어. 팀 숙소가 따로 있어서 서울에서도 숙소 생활을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가연은 "그래도 우리는 핫해. 여전히 핫해. 그거를 자랑하고 싶었어"라고 털어놓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를 들은 김일중은 "하트 하트 뿅뿅!"이라고 추측했고, 심진화는 고개를 끄덕여 후끈함을 안겼다.
이에 김가연은 심진화에게 "너도 그런 편이잖아~?"라고 물었고, 심진화는 "우리는 애가 있어 뭐가 있어?"라면서 "반려견은 저기 자기 방에 놔두고 문을 닫는 거지. 걔가 문은 못 열어"라고 답해 후끈함을 더했다.
그러자 김일중은 "어우 정말 부부끼리! 부부는 전우애로 살아야지!"라고 질색했고, 심진화는 김일중과 남성진에게 "두 남편분은 어떠시냐?"고 물었다. 남성진은 "기억도 안 난다"면서 "오늘 굉장히 불편하다", 김일중은 "여기가 불편한 자리였네"라고 토로했고, 심진화는 "뽀뽀는 하잖아?"라고 물었다.
김일중은 "뽀뽀하지~"라고 답했고, 남성진은 "일중이네도 아직 어리네~"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김가연은 "오빠 뽀뽀 안 해?"라고 물었고, 남성진은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야"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심진화는 "뽀뽀도 안 해?"라고 물었고, 남성진은 "뽀뽀 안 한지 오래됐다"고 답해 현장을 놀라움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김가연은 지난 2011년 임요환과 재혼했으며 2015년에는 첫째 딸과 19살 터울의 둘째 딸을 출산했다. 심진화의 남편은 개그맨 김원효, 김일중의 아내는 YTN 아나운서 윤재희, 남성진의 아내는 배우 김지영이다.
종합편성채널 CHANNEL 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스타다큐는 끝났다! 가장 가까이에서 스타의 모든 것을 지켜본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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