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은 25승25패(7위)가 됐다. 공동 5위 그룹과의 승차는 1.5경기로 좁혔다. 롯데는 시즌 30패(17승1무)째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키움 타선은 이날 롯데 스트레일리를 일찌감치 공략하며 승기를 잡았다. 김웅빈, 이용규, 김혜성 등이 2타점 경기를 펼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3안타를 때려냈고 박병호는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요키시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5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 시즌 6승(4패)째를 따냈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