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을 호소한 최지만(30·탬파베이)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술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3~5주 가량 재활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시범경기 전부터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우려를 안긴 최지만은 지난 25일 훈련을 재개, 늦지 않게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전날 다시 한 번 통증을 호소했고 끝내 수술을 피하지 못했다. 예정대로라면 최지만은 빨라야 5월 중순 이후에나 빅리그 무대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는 최지만 대신 얀디 디아즈, 쓰쓰고 요시토모가 주전 1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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