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결혼한 이다해 "♥세븐과 아직 혼인신고 안 했다, 그 이유는..."

연예 / 박영숙 / 2024-06-27 09:33:52

남편인 가수 세븐과 아직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한 배우 이다해./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한스타= 박영숙 기자] 지난해 결혼한 배우 이다해가 남편인 가수 세븐과 아직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심형탁은 "오늘 무슨 날인지 알아?"라는 사야의 물음에 "알지. 6월 5일은 사야하고 혼인 신고한 날"이라고 답했다.

 

심형탁은 이어 "근데 사야, 한국은 사실... 결혼식을 기념일로 한다. 결혼식을 먼저 하고 혼인 신고를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 그래서 결혼식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7월 8일(일본 결혼식)이든 8월 20일(한국 결혼식)이든 한국은 그날이 결혼기념일이다"고 알렸고, 사야는 "그렇게 나도 알고 있다. 근데! 일본은 기념일을 선택할 수 있어!"라고 알렸다.

 

이에 심형탁은 "근데 나는 일본은 혼인 신고가 더 중요시되는 거 같더라고"라고 털어놨고, 사야는 "일본은 이름을 바꾸니까"라고 일반적으로 남편의 성을 따르는 일본의 부부 동성 제도를 언급했다. 그러자 심형탁은 "사야는 왜 심 씨 성 안 따랐어?"라고 물었고, 사야는 "어려워. 지금 성이 좋아. 성을 바꾸면 다 바꿔야 해서 귀찮아"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심형탁은 "사야가 성을 안 바꾼 이유 중 하나가 성을 바꾸면 일본에 있는 모든 걸 다 바꿔야 된다. 그런데 일본은 절차가 굉장히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그 이유도 있다고 하더라"라고 추가했다.

 

사야는 이어 "그리고 결혼한 지 1년밖에 안 됐잖아. 모든 기념일을 챙기긴 힘들지만 첫 결혼기념일만큼은 모두 챙겼으면 좋겠다"면서 "이벤트보다 마음이 중요하다. 대화, 꽃다발, 편지"라고 바람을 전했고, 심형탁은 "올해 결혼기념일은 다 챙길게!"라고 약속했다.

 

이들을 지켜보던 데니안은 "생각해보니까 혼인 신고일이 법적으로 부부가 되는 날이잖아. 그래서 이날이 진짜 중요할 거 같아"라고 견해를 밝혔고, 이승철은 "나 혼인 신고 했나?"라고 고개를 갸우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다해는 "그러고 보니까 저야말로 혼인 신고 안 했네"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놀라움으로 가득 채웠다. 그 이유에 대해 이다해는 "5월 6일에 혼인 신고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그날이 마침 휴일이었었다"고 설명했다. 이다해는 세븐과 8년 열애 끝에 지난해 5월 6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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