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5일 귀국, 곧바로 경기도 파주 NFC에 입소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준비하기위해서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
손흥민은 이번 시즌 유독 바쁘게 달려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던 1경기를 제외한 37경기에 모두 나서 17골10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최다 리그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뿐 아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 51경기에 나서 22골17도움을 기록하며 통산 기록에서도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을 시점이지만 곧바로 월드컵 예선이 기다리고 있다. 입국시 자가 격리를 면제받는 조건 탓에, 다른 곳에서 휴식할 새도 없이 공항에서 NFC로 직행해 대표팀 훈련복으로 갈아입었다.
한국은 월드컵 2차예선 H조에서 2승2무(승점8)로 불안한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손흥민 없이 치른 일본과의 친선 경기에서 0-3으로 완패, 분위기가 다소 처져 있다. 손흥민의 어깨가 무겁다. 손흥민도 이를 잘 알기에, 곧바로 '대표팀 모드'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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