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하반기에 출시하는 두번째 5세대(5G) 아이폰인 아이폰13(가칭)을 오는 9월14일에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출시는 같은달 24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IT 매체 폰 아레나는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분석가)의 리포트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를 오는 9월14일 공개하고 9월24일 공식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댄 아이브스는 "애플이 올해 9월 셋째주에 새로운 아이폰13의 공개행사를 열 것"이라며 "과거 애플의 신제품 공개 이벤트 날짜와 요일을 고려하면 9월14일 화요일에 이벤트를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아이폰13은 신제품 공개 이후 3일 뒤인 9월17일 사전판매를 시작하고, 그 일주일 뒤인 9월24일 공식 출시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3의 라인업을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2와 마찬가지로 △아이폰13프로 맥스 △아이폰13프로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로 동일하게 구성할 전망이다.
'아이폰 미니' 모델의 경우 지난 아이폰12 라인업 중 가장 판매가 부진해 단종설까지 제기됐지만 아이폰13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이폰13 시리즈에는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AP)인 A15 바이오닉이 탑재되며 카메라 성능도 개선되고, 배터리 용량도 늘어나는 등의 기능적 업그레이드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카메라의 경우, 카메라 렌즈 대신 이미지 센서를 안정화해 촬영시 흔들림을 보정하는 '센서 시프트' 기능을 전체 기종으로 확대할 거라는 소식도 있다. 애플은 전작에서는 해당 기능을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12프로 맥스 모델에만 적용했었다.
다만 이같은 업그레이드로 인해 아이폰13은 전작과 거의 유사한 디자인이 유지됨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범프의 돌출은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24일 IT트위터리안 소니 딕슨이 공개한 유출된 아이폰13시리즈의 목업(실물 모형) 디자인에 따르면 아이폰 13시리즈는 카메라 범프 내의 카메라 배치가 수직이었던 아이폰12와 달리 대각선으로 변경됐다.
또 3D 페이스 ID 센서에 사용되는 칩의 크기도 줄어들어 디스플레이를 가리는 '노치' 부분의 크기도 전작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아이폰13 시리즈에는 △120헤르츠(㎐) 주사율 △최대 1테라바이트(TB) 저장용량 △라이다(LiDAR) 센서 탑재 등의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댄 아이브스는 이번 아이폰13 시리즈의 총 판매량이 1억3000만대에서 1억5000만대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역시 올해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2억2300만대에 달하고, 신제품인 아이폰13 시리즈의 판매량이 그중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24일 IT트위터리안 소니 딕슨이 공개한 유출된 아이폰13시리즈의 목업(실물 모형) 디자인에 따르면 아이폰 13시리즈는 카메라 범프 내의 카메라 배치가 수직이었던 아이폰12와 달리 대각선으로 변경됐다.
또 3D 페이스 ID 센서에 사용되는 칩의 크기도 줄어들어 디스플레이를 가리는 '노치' 부분의 크기도 전작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아이폰13 시리즈에는 △120헤르츠(㎐) 주사율 △최대 1테라바이트(TB) 저장용량 △라이다(LiDAR) 센서 탑재 등의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댄 아이브스는 이번 아이폰13 시리즈의 총 판매량이 1억3000만대에서 1억5000만대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역시 올해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2억2300만대에 달하고, 신제품인 아이폰13 시리즈의 판매량이 그중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Kris@news1.kr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