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전용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멍비치'가 강원 강릉시 내 SL(에스엘) 호텔과 손 잡고 다음달부터 반려견 전용 객실을 운영한다.
멍비치에 따르면 강원도 주문진항에 개장한 4성 호텔인 SL호텔(구 씨베이호텔)과 제휴를 통해 특급호텔형 숙소에서 반려견과 반려인들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게 했다.
전층 15층 규모에 300여개의 객실을 보유중인 SL호텔은 6층에 자리한 30여개의 객실을 완전히 분리해 반려견 전용 객실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어디서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멍비치와 호텔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강릉역과 강릉버스터미널, 호텔로 이어지는 노선에 셔틀버스를 순환 운행하기로 했다.
특히 호텔 주변 식당가와 연계해 반려견 동반 식사가 가능하게 반려인들을 배려했다.
이 뿐 아니라 멍비치는 오픈 기념으로 포토존 행사를 진행한다. 반려견 가족들의 가장 멋진 사진을 추첨해 멍비치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 및 반려동물용 용품을 제공한다. 멍비치 로고 티셔츠는 멍비치 관련 시설에 평생 무료 입장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천의철 멍비치 대표는 "멍비치에서 수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견과 반려인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여가시설을 제공해 새로운 반려문화로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멍비치 해수욕장은 7월 10일 개장해 8월 22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 기간 호텔 이용과 함께 해수욕장에서 강아지와 수영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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