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5월 10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웨딩홀에서 결혼한다. /줄리엔강sns, 제이제이sns
[한스타= 박영숙 기자] "내 인생에서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은 처음이다"
모델 겸 방송인 줄리엔강(42)과 유튜버 제이제이(본명 박지은·39)가 오늘(10일)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10일 서울 서초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한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지난해 5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공개 한달 여만에 약혼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줄리엔강은 결혼을 앞두고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에 출연해 빠르게 결혼을 결심한 계기로 "젊은 나이도 아니고 어느 정도 경험이 있다"며 "제이제이를 만나보니 내 인생에서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은 처음이다. 평생 제이제이랑 같이 있고 싶다"고 털어놨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SNS는 물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 여행, 웨딩 스냅, 예식 장소, 본식 드레스 등 결혼식 준비 과정을 모두 공유해 화제를 모았다. 채널A '신랑수업', tvN '우아한 인생'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제이제이는 결혼식 전날인 지난 9일, "몸무게 달성은 못했는데 그래도 거의 다 뺐다! 줄리엔 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서 매일 식사를 함께 하니까 식단 종류조절을 못하고 양 조절하고 틈새시간에 엉덩이 펌핑하고 상체 관리 운동만 하고 있었다"며 "그래도 많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서 내 스스로 칭찬해 주려고 한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줄리엔강은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우리 결혼했어요', '진짜 사나이', tvN 스토리·ENA '씨름의 제왕' 등 여러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했으며, 연예인 농구단 예체능 선수로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제이제이는 11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제이제이살롱드핏'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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