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이틀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09로 소폭 하락했다.
2회말 2사 주자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4구만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1-1로 맞선 4회말 찾아왔다. 무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2구째를 받아쳐 진루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쥬릭슨 프로파가 빅터 카라티니의 1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김하성의 다음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5회초 수비 때 투수 피어스 존슨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이 맡던 2루수로는 4회말 대타로 들어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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