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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이 이전처럼 선발투수를 준비한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현지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광현은 복귀하면 선발투수로 준비한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어제 피칭 후 김광현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지 못했으나 좋아 보였다. 스스로도 좋은 느낌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전날(23일)에는 시뮬레이션 경기에 출전해 2이닝을 던졌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의 피칭내용에 대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회복에 속도를 낸 김광현은 이제 다시 시범경기에 등판, 컨디션을 점검할 전망이다.
보직 변경 등의 변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선발투수로서 보여준 입지가 확실하기에 사령탑도 거듭 "김광현은 선발투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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