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박영숙 기자] 배우 송중기-케이티 부부가 두 아이의 아빠, 엄마가 됐다.
지난 20일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둘째 딸 출산 소식을 알렸다.
송중기는 "제 일상은 우리 키엘(팬클럽) 분들은 대부분 다 아시겠지만 여러분께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생겼다"라며 "저는 지금 로마에 있다.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 와이프도 아가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고 아내와 아이의 건강 상태도 알렸다.
그러면서 송중기는 "절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특히 언제나 한결같이 절 믿어주시는 우리 키엘 분들께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전 확신한다.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이 감사한 마음을 앞으로 어떻게 갚으며 살아가야 할지 아주 행복한 고민이 많을 것 같다. 전 이곳에서 가족들 잘 돌보다가 촬영장 잘 복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지오 측은 지난 7월 송중기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송중기는 지난 2023년 1월 1세 연상의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이후 그해 6월 첫 아들을 품에 안은 송중기는 약 1년 5개월 만에 득녀하며, 연년생 남매 아빠가 됐다.
팬들은 "축하해요", "아들 하나 딸 하나 다복하다", "딸 얼마나 예쁠까", "와 너무 행복하겠다" 등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새 드라마 '마이 유스'(MY YOUTH, 가제)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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